서울 e스포츠·게임 주간 개막…GES 2026과 OCS 코리아 스테이지3 18일 동시 시작

최민지✓ 검수 최민지 사회부 기자이 기사는 부산합스 편집 기준에 따라 동료 기자의 검수를 거쳤습니다.
감수 오세훈

서울에서 게임·e스포츠 행사가 연이어 열리는 ‘주간’이 2026년 9월 18일 시작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GES 2026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같은 날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CS) 2026 코리아 스테이지3도 서울에서 개막해 11월 1일까지 이어진다. 두 행사 모두 한국 게임·e스포츠 산업이 LCK 시즌 종료와 VCT 퍼시픽 파이널 종료 이후 곧바로 다음 국면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맞춰 열린다.

GES 2026, DDP서 사흘간 개최

GES 2026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게임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게임 개발사와 이용자가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시점은 Gen.G가 9월 13일 서울 KSPO 돔에서 열린 2026 LCK 결승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1로 꺾고 우승을 확정한 직후로, 서울이 한 주 사이 e스포츠와 게임 전시라는 두 축의 행사를 연달아 치르는 모양새다.

GES 2026 개최 소식은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하반기 게임 산업 행보를 가늠하는 지표로 거론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DDP 일대에는 게임 체험 부스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참가사 명단과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개막을 앞두고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OCS 코리아 스테이지3, 같은 날 개막

공교롭게도 같은 9월 18일,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CS) 2026 코리아 스테이지3가 서울에서 개막해 11월 1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다. 이는 한국이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오버워치 월드컵 2026 조별리그를 거쳐 8년 만에 오버워치 월드컵 정상을 탈환한 이후 국내 리그 일정으로 초점이 옮겨가는 시점과 맞물린다.

게임 전시회장 내부에 마련된 게이밍 부스와 무대 조명 모습

OCS 코리아 스테이지3는 한국 오버워치 프로 팀들이 시즌 후반부 순위를 다투는 무대다. 스테이지1·2를 거쳐온 국내 팀들은 이번 스테이지를 통해 시즌 최종 성적과 국제 대회 출전권 확보를 다투게 된다. 6주에 걸친 정규 일정은 국내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에게는 월드컵 우승 이후 이어지는 첫 국내 정규 리그 국면이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LCK·VCT 시즌 마감 직후 이어지는 일정

이번 주 서울의 게임·e스포츠 행사 연쇄는 앞서 마무리된 두 개의 대형 국제 대회 직후에 벌어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2026 LCK 시즌은 4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10개 프랜차이즈 팀이 참가하는 연중 리그 형태로 진행됐으며, Gen.G가 결승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1로 제압하며 통산 우승을 확정했다. 앞서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CT 퍼시픽 파이널에서는 글로벌 이스포츠가 농심 레드포스를 3-2로 꺾고 창단 첫 퍼시픽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GES 2026과 OCS 코리아 스테이지3가 같은 날 개막하는 것은 한국이 국제 대회 성과를 발판 삼아 국내 게임·e스포츠 생태계 행사로 관심을 이어가려는 산업 전반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 연쇄가 국내 게임 이용자와 e스포츠 팬 모두를 겨냥한 ‘행사 주간’ 성격을 띤다고 보고 있다.

9월 서울 게임·e스포츠 주요 일정

행사장소기간
2026 LCK 결승서울 KSPO 돔9월 13일 (종료)
VCT 퍼시픽 파이널부산 사직실내체육관9월 4일~6일 (종료)
GES 2026서울 DDP9월 18일~20일
OCS 2026 코리아 스테이지3서울9월 18일~11월 1일

산업 안팎의 시선

국내 게임·e스포츠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9월 중순 이후 일정이 하반기 산업 동향을 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진행된 주요 국제 e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마무리되는 가운데, 게임 전시와 국내 리그가 동시에 시작되는 것은 서울이 게임·e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행보로 해석된다. 다만 GES 2026의 구체적 참가 브랜드 명단이나 OCS 코리아 스테이지3의 세부 대진표 등은 아직 전면 공개되지 않아, 개막 전까지 추가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반도체·AI 산업 역시 같은 시기 9월 상순 반도체 수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게임·e스포츠와 첨단산업이 동시에 조명받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GES 2026은 9월 20일 폐막하며, 이후 공식 방문객 수와 참가사 반응 등 성과 지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OCS 코리아 스테이지3는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국내 오버워치 팀들의 순위 경쟁이 향후 약 6주간 지속된다. 두 행사의 세부 진행 상황과 참가팀·참가사 관련 공식 발표가 나오는 대로 후속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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