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김영찬이 2026년 9월 23일 일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그란투리스모7(Gran Turismo 7)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한국 e스포츠 대표팀이 따낸 첫 메달이다.
김영찬은 9월 23일 열린 그란투리스모7 결승에서 8명의 출전 선수 중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란투리스모7은 실제 자동차 물리 엔진을 기반으로 한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e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돼 각국 대표팀이 자존심을 걸고 경쟁해왔다.
대회 개요: 8명 중 3위, 한국 대표팀 메달 신고식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그란투리스모7 결승은 9월 23일 진행됐으며, 총 8명의 선수가 최종 순위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김영찬은 이 중 3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번 결과는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e스포츠 종목 중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른 사례로 기록됐다.
그란투리스모7은 소니 폴리포니 디지털이 개발한 레이싱 시뮬레이터로, 정밀한 차량 물리 구현과 실제 서킷 재현으로 e스포츠 종목 중에서도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아시안게임에서 시뮬레이션 레이싱 종목이 정식 메달 종목으로 편성된 것은 e스포츠가 전통 스포츠와 동등한 위상을 확보해가는 흐름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e스포츠, 대회 기간 내내 전방위 활약
김영찬의 동메달은 한국 e스포츠계가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국내에서는 서울 e스포츠·게임 주간이 진행 중이며, PUBG 위클리 시리즈 2026 페이즈2가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2026 코리아 스테이지3가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에서 각각 열리고 있다. 2026 월드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역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국에서 진행 중이다.

같은 날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을 지원하는 ‘워리어스(WARRIORS)’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는 9월 23일 발표된 것으로, 국제 대회를 앞둔 한국 대표팀에 대한 퍼블리셔 차원의 지원 강화로 해석된다.
게임 서비스 업계도 동시다발 업데이트
9월 23일에는 게임 서비스 업계에서도 굵직한 소식이 이어졌다.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7일간 이어지는 ‘2026 가을맞이 인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모바일 게임 드래곤플라이트는 서비스 14주년을 맞아 가수 홍진영과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했으며, 같은 날 더워오브제네시스 모바일은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9월 23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 추석맞이 이벤트를 시작했고, 엔씨소프트는 같은 날 ‘리니지W’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클립스: 각성’에서 근접 계열 2개 직업에 대한 밸런스 조정을 준비 중이며, 9월 30일에는 신규 파티 던전 2종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일정 한눈에 보기
| 행사·업데이트 | 기간·시점 | 비고 |
|---|---|---|
| 그란투리스모7 결승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 2026년 9월 23일 | 김영찬 동메달, 8명 중 3위 |
| PUBG 위클리 시리즈 2026 페이즈2 | 2026년 9월 9일~10월 4일 | 국내 진행 |
|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스테이지3 | 2026년 9월 18일~11월 1일 | 서울 |
| 2026 월드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 2026년 9월 20일~10월 2일 | 국내 진행 |
| 라이엇 게임즈 ‘워리어스’ 캠페인 공개 | 2026년 9월 23일 | 한국 LoL 국가대표팀 지원 |
e스포츠 정식 종목화, 한국 대표팀에 새 과제
이번 김영찬의 동메달은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자리잡아가는 과정에서 한국 대표팀이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앞서 한국은 2026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그란투리스모7 동메달은 레이싱 시뮬레이션이라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종목에서도 한국 선수가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향후 종목 다변화 전략에도 시사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이후 다른 e스포츠 종목 결승을 이어가며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 대표팀의 추가 메달 획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도 반도체 수출 호조 등 기술 산업 전반의 성장과 맞물려 게임·e스포츠 산업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분위기다.



